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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축단협회장에 김홍길 한우협회장 선출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김홍길 한우협회장이 축단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선출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문정진 회장의 임기가 3월 26일자로 끝남에 따라 축산관련 단체장들은 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차기 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홍길 한우협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문정진 회장(한국토종닭협회장)도 후보 등록했지만, 이날 김홍길 회장을 축단협 회장으로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축단협 회장 선출에 앞선 정견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은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축산에 대해 정부, 국회, 소비자 등으로부터 옹호하는 목소리를 찾기 어렵고 부정적 이미지가 높다”며 “이에 대응해 축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축단협 운영에 있어 소외되는 단체가 없도록 하겠다”며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축산환경 현안, 축산회관 이전 과제 등도 한우농가는 물론 모든 축산인들과 협력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와 관련해 “한우에 있어서 축협과 한우농가들이 실과 바늘과 같은 불과분의 관계”라며 “한우에 대한 현안은 한우협회 차원에서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축산 공통 현안은 축단협 대표자들과 논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축단협 운영 방향을 밝힌 김홍길 회장은 임기 1년 동안 축단협을 함께 이끌고 나갈 부회장으로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을 각각 지명했다. 또한 감사에는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과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연임이 의결됐다.     

올해 축단협이 중점 전개할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후속 조치 추진 대응 △축산물 안전관리 일원화 대응 △악취방지종합시책 대응 등 축산관련 현안 해소에 주력키로 하고,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차후 축단협 대표자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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