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축산 업계소식
“축산 농장 주변 깨끗하고 냄새 없게” 농협축산경제-환경공단 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이 축산환경 개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농가 현장 지도·점검 등 축산 환경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축산경제-환경공단 협약
농가 시설개선 자금 지원
악취 우려지역 모니터링 등
축산환경 개선 현장지도·점검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1일 충남 당진의 축산 현장에서 축산환경 개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또 이날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 캠페인 출발을 선언하고 전국 축산현장에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환경개선을 위한 축산탈바꿈 캠페인은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주변에 축산냄새를 줄이는 깨끗한 농장 관리, 편백나무와 잣나무 등 방취림 조성, 축사 벽면에 예쁜 그림을 그리는 등 아름다운 농촌 이미지 제고와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분담했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환경 개선사업 안내 및 홍보 △농가 시설개선 자금 지원 △악취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적정성 검토 △농가 맞춤형 악취기술 지원 △축산환경 개선 효과 검증을 위한 사후관리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공통적으로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자금 및 기술지원 자료 공유를 비롯해 농가 현장지도 및 점검에 노력키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은 이 같은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 직후 충남 당진시 신송농장(돼지 1800두 사육)에서 축산탈바꿈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두 기관의 관계자들은 물론 충남도청, 당진시청 공무원과 충남도내 축협 조합장, 축산환경관리원, 나눔축산운동본부 등이 참석해 편백나무를 심고, 축사 외벽에 그림을 그리며 축산환경 개선에 출발을 선언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나무울타리 조성’ 사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2만6000그루의 나무를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많은 5만 그루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축산업이 양적으로 성장하며 농가 소득 수준을 높이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축산냄새 때문에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캠페인을 출발점으로 '100년 축산기업, 1000년 축산업'으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농협 축산경제와 축산농가들이 축산냄새와 가축분뇨 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축산업이 성장하면서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다”며 “축산환경 문제 해결에 서로 협력해 보다 우수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