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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대응해야

[한국농어민신문]

중국 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돼 철저한 검역과 축산가공품 반입 자제 등에 대한 일반 국민 홍보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동성 옌타이에서 평택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행객이 소지한 돈육가공 소시지에서 ASF 유전자가 확인됐다. 이는 중국에서 보고한 것과 동일한 Ⅱ형이다.
ASF는 야생멧돼지나 돼지에서 고열(40.5~42도)과 식욕저하, 기립불능, 구토, 혈액 섞인 설사, 관절이 붓거나 피부에서 출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ASF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 100%인 치명적 질병이다.

국내 발병에 영향을 주는 주변 국가의 경우 중국이 지난해 8월 요녕성 심양에서 발생한 이후 몽골, 베트남 등으로 빠르게 확산중이다. 지난 15일 현재 베트남 135건, 중국 108건, 몽골 11건이 신고될 만큼 급증한다. 이들 국가는 국내 여행객 방문이 집중되는 지역이어서 국내 발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 입국 여행객 휴대축산물에서 검출된 ASF 유전자가 4건에 이른다.

중요한 것은 검역강화와 함께 홍보를 통해 휴대축산물 반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양돈농가의 발병국가 여행 금지와 돼지고기 잔반을 80℃ 30분 이상 열처리 후 급여하는 것도 방역의 첫걸음이다. 정부도 공무원 양돈농가 담당관제 시행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총력 방역에 돌입했다. 공항과 항구에서 발병국 여행객 반입 휴대축산물 모니터링 검사를 지난해 200건에서 올해 300건으로 늘렸다. 이들 민관 합동 대처로 ASF 안전이 지속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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