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팜랜드서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가 대회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2019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오는 10월 10~11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최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9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위원 및 대회 일정과 장소, 출품우 자격, 출품부문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10월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지난 대회와 동일한 장소인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진행키로 했으며, 대회 심사위원은 미국홀스타인협회 공식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제이미 블랙 씨를 초빙하기로 결정했다.

대회 출품자 자격은 출품우의 소유자 및 그 직계존비속이며, 출품부문은 △월령별 13개 부문 △카운티허드부문 △베스트 쓰리 피메일 △후대검정딸소 부문 등 총 18개 부문이다. 심사는 젖소외모심사기준을 적용한 비교심사로 진행하고, 그랜드챔피언 수상 농가에는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 관심 있는 농가는 출품신청서와 혈통등록증명서 사본, 참가비, 질병검사 확인서를 출품신청기한인 8월 31일까지 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로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출품신청 및 출품우 안내는 유우개량부 등록심사팀(02-588-9301)으로 문의하거나 종축개량협회 홈페이지(www.aiak.or.kr) 내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홀스타인품평회에서 부대행사로 코리아나세일(고능력우 젖소 경매행사), 축산기자재·축산물 전시회, 유제품 전시 및 시식행사, 우유 소비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은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목장과 지역단위의 개량 정도 평가와 개방화 시대 낙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30년 동안 큰 기여를 한 행사”라며 “국내 품평회도 국제적인 수준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낙농인과 관련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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