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근 발표된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동향 결과 대다수의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지만 일부 언론매체에서 가격이 오른 소수 품목만을 부각시켜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다고 보도해 눈살.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채솟값이 15.1% 하락하는 등 신선식품지수가 1년 전 대비 5.2% 하락. 배추, 딸기, 무, 파, 양파, 호박 등 거의 모든 품목의 농산물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 그러나 올 시즌 재배면적 급감 속에 그나마 가격이 살아난 배와 토마토 등 몇몇 품목을 부각시키며 ‘과일값 등 안 오른 게 없다’는 식으로 보도해 현재 농산물 업계와는 상반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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