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업위 목진혁 의원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가 로컬푸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에 나섰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목진혁(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제209회 임시회에서 ‘파주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로컬푸드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해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공장소 또는 교통에 지장이 없는 장소에 직거래시장 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산자, 생산자단체 등이 로컬푸드를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및 파주시의 예산이 지원되는 공공부문 시설 급식에 로컬푸드 사용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조례가 시행되면 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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