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인삼 재배를 위한 토양 분석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풍기인삼연구소 실험실에서 도 농업기술원 산하 농업관련 9개 연구소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기기, 토양검정 분석기기 분석방법과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풍기인삼연구소에서는 유전자분석을 위한 핵산추출방법, 핵산증폭기, 토양의 양분함량과 토양화학 성분에 대한 분석장비인 토양 자동 분석기 및 원자 흡광도 분석기 등 7종의 장비 이론과 실습, PLS 대응 및 분석교육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분석기기를 사용하는 연구원 건강을 위해 분석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험실 안전사고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류정기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인삼 스마트농업을 통해 기상재해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기기분석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해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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