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5명 파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수산식품업체 지원 등을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청년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해외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무역지원센터 및 현지 진출기업과 연계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 해외시장개척단은 최근 한류 영향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까지 총 6개국에 25명의 청년을 파견한다.

파견된 청년들은 현지 수산식품 기업들과 1대1로 연계돼 해외 마케팅을 경험하고 각국에 설치된 무역지원센터에서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국내 수산식품 홍보, 수출업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남웅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최근 FTA 등으로 국제수산마케팅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과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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