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한농연경북도연합회가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2019 주요간부교육’을 열었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2019년 주요간부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도내 각 시·군의 한농연 읍·면 회장 등 400여명이 교육 대상자로 참석했으며,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북도의원,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 내빈이 교육장을 찾아 교육일정에 참석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세부 교육일정으로는 조은기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의 ‘농업의 미래와 우리의 준비’ 강연, 박창욱 회장의 ‘경북도연합회 2109년 사업 설명’, 임현성 경북도 농정과장의 ‘2019년 경북도 농정시책’ 설명,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이 참여한 ‘농업현안 간담회’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일정 중 ‘농업현안 간담회’ 자리에서는 △시·군별 실정에 맞는 후계농업인 선발·배정기준 현실화 △농민수당 등 농업인에 대한 직접지불금 지원확대 △보조 사업으로 지원되는 농기계 등 가격폭등 방지대책 마련 △PLS 전면 시행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교육 참석자들의 현장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박창욱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한농연은 38년 동안 농업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이익을 대변해 대한민국 농업정책을 이끌어온 조직이다”며 “농업정책을 만들어 가는 정책수립에 적극 참여하는 단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농업발전과 조직 내실화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농연경북도연합회는 첫날 교육일정에 앞서 ‘대명리조트 청송’ 측과 ‘농업·농업인,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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