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거창군이 2월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한 ‘거창군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 선포식’.

경남 거창군이 올해를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로 선포, 2021년까지 학교급식 Non-GMO 100% 달성 목표를 천명했다.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거창군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이정현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학교장,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시민단체 소속 회원 등이 참석했다.

거창군은 이날 학교급식 Non-GMO 원년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학교급식 Non-GMO를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금년에는 식용유, 간장, 된장, 두부 4종에 대해 Non-GMO 식자재 공급을 시작한다. 점차 품목을 늘려 2012년까지 GMO 없는 학교급식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거창군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식용유, 간장, 된장, 두부에 대해 제조사에 Non-GMO 검사성적서, 구분 유통증명서 등을 확인 제출받아 3월 급식부터 Non-GMO 제품만 공급한다.

구인모 군수는 “Non-GMO 실천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2021년 Non-GMO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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