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400ha로 확대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는 도시농업 면적을 현재 332㏊에서 2023년 400㏊로 20.1%(68㏊)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계획은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 발굴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도농 상생 공동체 구축 △도시농업 공간 확보 △민관협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34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도시농업 공간을 확대하는 동시에 도시농업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를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농 상생 공동체 50개를 구축해 농촌과 도시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모델화하기 위한 도시농업지원단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기관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도시농업협의회를 구성해 시민단체와 협업, 기관 간 협업 체계도 강화한다.

앞서 1차 경기도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 기간(2014∼2018년) 도내 도시농업 참가자는 30만명에서 58만8000여명으로 96.0%, 도시농업 면적은 259㏊에서 332㏊로 28.1%, 도시농업공동체는 124개에서 338개로 172.6%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제2차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 시행을 통해 도시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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