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스토리한냉에서 운영을 시작한 생생몰 메인화면.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생생한우’와 ‘생생포크’ 브랜드를 운영 중인 육가공업체 팜스토리한냉이 지난 4일 국내산 축산물 도매전문 쇼핑몰인 ‘생생몰(www.fssmall.co.kr)’을 오픈했다.

팜스토리한냉에 따르면 생생몰은 국내산 소·돼지는 물론 닭, 오리고기 등 모든 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쇼핑이 가능한 곳으로, 도소매를 거치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운영자인 팜스토리한냉이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생생몰은 특히 축산물 인기부위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세절육, 완제품 형태의 육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와 규격의 축산물을 구비해 ‘축산물백화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는 게 팜스토리한냉 측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제품을 팜스토리한냉 및 가족사 제품으로 구성해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생생몰이 가진 장점이자 특징이다.

팜스토리한냉은 이와 함께 다른 축산물 도매 쇼핑몰에서 주로 사용하는 박스 단위 포장을 팩 단위까지 세분화하고서도 도매가격을 유지하는 부분도 생생몰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포장단위 세분화로 인해 축산물 영세 사업자들이 재고 부담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팜스토리한냉 관계자는 “생생몰은 일반적인 도매 쇼핑몰과는 달리 완제품 수준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특별한 가공기술이 없는 소매업체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며 “향후 지육 제품의 온라인 생중계 판매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마케팅으로 생생몰을 축산물 대표 인터넷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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