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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농업경영인 출신 666명 출사표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강원도 춘천시 신북농협 앞에 붙은 조합장 선거 포스터를 지나가던 농민 조합원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다. 백종운 기자

전체 출마자의 19% 차지
경기 ‘최다’, 충남·전남 순
회원간 경합조합도 상당수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총 666명의 농업경영인 출신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본보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달 26~27일 후보등록을 마친 조합장 출마자들을 집계한 결과 전체 출마자 3474명 중 모두 666명이 농업경영인 출신 후보자로 1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06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92명, 전남 87명, 경북 82명, 경남 75명, 전북 72명, 강원 52명, 충북 44명, 제주 6명 순으로 출마자가 나왔다. 인천·대전·세종·광주·대구·부산·울산 등 특광역시에선 총 50명의 농업경영인 출신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농업경영인 출신 출마 동향은 제1회 조합장선거와 비슷한 양상이다. 2015년 3월 치러진 선거에선 총 670명의 농업경영인 출신 후보자들이 출마해 전체 출마자 수 3523명 중 19%를 차지해 출마 비율이 이번 선거와 같다.

농업경영인 출신 후보자들이 5명 중 1명 꼴이다 보니 회원 간 경합을 벌이는 곳도 상당 수다. 경기도 광주 초월농협에는 4명의 회원이, 여주축협 선거에서도 3명의 회원이 격돌하게 된다. 충남 홍성 광천농협도 등록 후보자 4명 중 3명이 농업경영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농업경영인 출신 후보자들이 얼마나 당선될지가 관심이다. 지난 1회 선거에선 670명이 출마해 259명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번엔 1344개 조합에서 총 3474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농연중앙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장 선거는 금품과 식사 제공 등으로 부정선거 논란이 많았다”며 “이러한 선거 문화를 한 번에 바꿀 순 없지만 한농연 출신 후보자들부터 정책선거 실천으로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이를 통해 당당히 조합장으로 진출해 지역 농협이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진정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협 개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본 기사는 보도 이후 경남지역 출마자가 1명 늘어나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 출마자 수를 665명에서 666명으로 수정했습니다.>

전국종합·김관태 안형준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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