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한국마사회는 용산 장외발매소를 농촌지역 대학생들의 장학관으로 탈바꿈하고 지난 2월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용산 장외발매소를 농촌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월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 우원식 의원, 박범계 의원, 박주현 의원, 김관영 의원, 장학관 입주 대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학관 개관을 축하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금 10만원과 월 입실료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개관식에서 “장외발매소 건물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늘날 장학관으로 개관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축사를 위해 찾아주신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한국마사회의 변화와 노력에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농업인 복지증진에도 기여가 될 것”이라며 “농촌 출신 대학생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소중한 꿈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