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라벨링·포장 등 수출실무 45명
FTA 활용 부문에 26명 배치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결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수출 분야 컨설팅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전문위원들은 해외마케팅, 라벨링·포장 등을 다루는 ‘수출실무’ 업무에 45명, 원산지 판정·증명 등을 관리하는 ‘FTA 활용’ 부문에 26명 배치됐으며, 내년 2월까지 1년 간 ‘농식품 수출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선정된 전문위원들은 다년 간 수출 및 농식품분야 경력자, 해외지사 근무 경험자, 관세사 자격보유자 등으로 컨설팅 참가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분야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aT홈페이지(www.at.or.kr)와 식품기업관리시스템(www.food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들을 수출컨설팅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농식품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국내 수출현장에서 기업의 단기무역애로사항을 해소하고, FTA 확대 체결에 따른 관세혜택 극대화와 사후관리 지원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국내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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