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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농산물 관측···"3월 이후 감자 출하량 급증"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3월 이후 감자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지난달 28일 올해 첫 농산물 관측인 3월호 감자관측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농경연 관측본부는 올 1년간 관측정보 일정도 발표했다. 감자관측 결과와 함께 관측정보 일정 및 각 부류별 참고해야 할 사항을 미리 살펴봤다.

시설 생산량 ‘4만2642톤’
평년 대비 26.9% 증가 예상
노지는 1만7099ha 달할 듯 

채소류 12월까지 매달 1일
과채는 매달 5일 전망 발표
과일은 5월부터 매달 5일에


▲감자관측=감자관측에 따르면 2019년 시설 봄감자 생산량은 전년 대비 24.2%, 평년과 비교해선 26.9% 증가한 4만2642톤이 전망된다. 지난해 시세 강세 속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7.2%, 평년 대비 23.1% 늘었고, 여기에 온화한 겨울 기후로 단수까지 증가한 영향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3월 수미 및 대지감자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고됐다. 수미 출하량은 시설 봄감자 생산량 증가는 물론 저장 고랭지 감자 및 가을감자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대지 출하량도 제주지역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 전년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감자 가격은 가락시장 도매가격 기준 20kg 상품에 4만5000~4만8000원 내외가 예상된다. 이는 7만6490원이었던 전년보다는 낮으나 워낙 평년 가격이 낮게 형성돼 평년(2013~2017년)의 3만1923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시설 봄감자 이후 나올 노지 봄감자 재배면적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업관측본부의 감자 표본농가 조사 결과 올해 노지 봄감자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8.1%, 평년 대비 12% 늘어난 1만7099ha로 조사됐다. 종자 확보의 어려움 등이 재배면적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평년 대비 높은 가격 수준과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농경연 관측본부는 분석했다. 다만 감자 관측 전망 결과는 향후 기상과 수급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농경연 관측본부는 전제했다.

▲관측정보 일정 및 점검 사항=농경연 관측본부는 감자관측 발표 전 ‘2019년 관측정보’ 일정도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채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일 발표된다. 1일이 휴일이면 조정이 될 수 있다. 채소류 중 엽근채소는 봄, 고랭지 작형 등 각 작기별 관측 정보를 유념해야 하며, 양념채소는 마늘과 양파의 경우 지난해산 저장량과 봄철 이후 나올 올해산 생육 동향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건고추 역시 상반기엔 재고 물량 소진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이며, 각 양념채소 품목별 중국 현지 동향도 유념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버섯은 느타리와 양송이를 중심으로 8월과 11월 관측정보가 나온다.

과일은 5월부터 매월 5일 관측정보가 제시된다.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등 6대 과일에 수입과일 동향이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5월 관측정보에선 사과와 배의 저장 동향과 각 품목별 2019년산 생육 동향이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전례를 볼 때 사과와 배는 5월 이전에도 저장관측 동향이 속보로 발표될 수 있다. 특히 올해엔 설 대목 사과와 배 소비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돼, 어느 해보다 저장 동향 정보가 중요하다고 관련 업계에선 강조하고 있다. 

과채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5일에 발표가 예고돼 있다. 당장 3월엔 제철 품목인 토마토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참외와 수박 상황에 초점이 맞춰진다. 주 곡물류인 쌀과 콩은 상반기엔 3월과 5월, 하반기엔 10월과 11월 각각 발표된다. 이번에 첫 스타트를 끊은 감자관측은 월보로 매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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