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행정 인력 전문성 강화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교육훈련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지원국 소속 역량개발과를 농촌진흥청 산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로 격상하고 4일 개소식을 가졌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3·4급 기관장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지원과, 역량개발과 등 2개과, 1센터로 확대해 농민들과 연구·농촌지도·농업행정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총괄한다. 또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과 스마트농업, 드론(무인항공기), 정밀농업 등 과학영농 교육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 안전성, 농업경영, 창업 등 현장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출범을 계기로 농진청의 4대 업무인 농업연구, 농촌지도, 교육훈련, 국제협력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다양한 성과창출이 기대된다”며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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