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재해보헙협회 정기총회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어업재해보험 손해평가인력들이 농업정책보험의 근간이 되는 손해평가를 공정하게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농어업재해보헙협회(회장 이광하)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정한 농업손해평가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손해경가인력들이 ‘공정한 농업손해평가 실천결의문’에 서명한 후 협회장에게 제출하는 등 친절하고 공정한 손해평가를 다짐했다. 실천결의는 회원 770여명 중 2019년에 활동예정인 350여명이 정기총회에서 우선 실시했으며, 전국 9개 지회에서도 3월 중 총회 시 결의대회를 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2019년에 손해평가 업무의 내실화, 농업재해보험 통계의 전문화를 중점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내실화를 위해서는 먼저 전국을 동부권, 중부권, 전라권으로 구분해 손해평가조직체계를 강화하고, 농작물 품목별로 자체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문성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자체 검증조사와 손해평가인력들의 신상필벌을 강화해 친절하고, 공정한 손해평가의 기반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농업정책보험의 지표가 되는 농업재해보험 통계의 전문화를 위해서는 생산, 가격, 소득 등을 수집·분석한 기본자료집을 발간하고, 농업재해보험과 관련된 전문잡지를 확대 발간해나갈 예정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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