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농지은행 등 집중 설명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지난달 26~27일 열린 한농연강원도 도·시군임원 및 읍면회장단 교육.

한농연강원도연합회는 지난달 26∼27일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읍면회장단 교육을 실시했다.

최흥식 도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교육을 통해 좀 더 발전된 농업경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에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지원이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했으며, 농어촌공사강원지역본부는 농지은행에 대한 농업인들의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의 기후변화에 대체하는 방안을 설명했으며, 강원도는 농정국은 회원들과 질의·답변을 통해 정책을 설명했다.

회원들은 PLS의 연기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주문하는 등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회생시키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최저임금 시행으로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해 생산에 어려움이 많다며 산업별 지역별 차별화된 최저임금 시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청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요구를 정책으로 다듬어 실현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태백=백종운 기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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