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2월 27일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의 친교만찬에 배김치(배속김치)가 선보였다고 한다. 북한에서 배김치가 명맥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전 세계에 홍보 효과도 났으니 북한은 물론 우리 배와 김치 업계에도 톡톡한 홍보 도우미가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더욱이 배와 김치 모두 최근 소비 침체 속에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이번 배김치 만찬이 이들 업계에 좋은 단비가 되길 바란다. 물론 우리도 배김치와 같은 독특하면서도 전통을 지닌 먹거리가 많이 알려지기도 기대해본다.  /충남 천안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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