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우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해나루쌀 호주 수출 선적식.

올 들어 밥맛 좋은 당진쌀의 해외수출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당진쌀 10톤이 싱가포르에 수출된 지 나흘 만인 2월 25일 우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당진의 대표 브랜드 쌀인 해나루쌀 10톤이 선적돼,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당진 해나루쌀은 주요곡물 수입국의 가뭄에 따른 식품산업 생산원가가 증가했던 2013년을 제외하고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여톤 이상을 호주로 수출하며 현지인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수출 길에 오르면서 해나루쌀은 2013년 한 해 동안 중단된 이후 6년 연속 호주 시장에 진출, 현지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 해나루쌀을 호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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