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임을 진행했다. 상근 회장 후보에는 협회 이사회를 통해 후보자로 추천 받은 곽형근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으며,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의 논의 결과 곽형근 회장을 만장일치 재추대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곽형근 회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곽형근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일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우리 동물용의약품산업이 계속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당면한 변화에 걸맞은 국내 동물용의약품산업 여건 개선 △우리 동물용의약품의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협회·연구원 자가 사무실 조성 기반 마련 등을 새로운 임기 동안 추진할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원 선임에서는 지난해 9월, 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정병곤 부회장도 연임이 결정됐으며, △이각모 ㈜동방 대표 △이원규 ㈜한동 대표 △신광호 ㈜대동신약 대표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 등 4명이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임창희((주)민우 대표)·민필홍((주)삼양애니팜) 감사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이날 임원 선임에 앞서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이를 통해 올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축산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회원사간 소통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