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동물약품협회가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심의·의결 및 임원 선임을 진행했다. 사진은 연임이 확정된 곽형근 회장(사진 왼쪽)과 정병곤 상근부회장.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임을 진행했다. 상근 회장 후보에는 협회 이사회를 통해 후보자로 추천 받은 곽형근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했으며,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의 논의 결과 곽형근 회장을 만장일치 재추대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곽형근 회장의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곽형근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일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우리 동물용의약품산업이 계속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당면한 변화에 걸맞은 국내 동물용의약품산업 여건 개선 △우리 동물용의약품의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협회·연구원 자가 사무실 조성 기반 마련 등을 새로운 임기 동안 추진할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원 선임에서는 지난해 9월, 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정병곤 부회장도 연임이 결정됐으며, △이각모 ㈜동방 대표 △이원규 ㈜한동 대표 △신광호 ㈜대동신약 대표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 등 4명이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임창희((주)민우 대표)·민필홍((주)삼양애니팜) 감사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이날 임원 선임에 앞서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이를 통해 올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축산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회원사간 소통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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