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가뭄에 대비키 위해 올해 모두 1197억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고 지난 2월 25일 밝혔다.

현재 전북도내 저수율은 88.6%로 평년 76.4%보다 12.2%가 높아 현재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지만 지난 2월15일까지 강수량이 평년 57.2%인 29.8mm에 그쳐 앞으로 강수가 적을 경우 밭작물, 천수답에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선제적 가뭄대책사업비 119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습 가뭄발생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 설치를 위해 408억원, 저수지 준설과 가뭄취약지역 관정개발 등을 위해 57억원을 각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등을 개·보수하기 위해 732억원을 들여,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