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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전문 APC·공동브랜드 취급물량 확대 모색”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2019 과수산업 정책 추진방향
포장에 당도표시 연구용역
전문단지 조성해 공급 안정화


정부가 과수 산지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동브랜드의 취급량과 과실 전문 APC(산지유통센터)의 취급량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월 22일 대전에서 개최된 한국과수협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윤석중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은 2019년 과수산업 정책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산지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거점APC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규모 저장시설과 연계해 취급 물량을 확대해야 농가의 수취가격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과일) 공동브랜드 취급량이 18%에 불과한데 이를 늘리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 가운데 공동브랜드 취급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을 홍보 위주에서 취급량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공동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홍보사업도 중요하지만 사업 대부분이 홍보에 치중할 경우 취급량이 소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중 사무관은 “국내 소비의 한계와 생산량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수출 확대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다”면서 “그러나 가공업체들이 안정된 국산 원료 확보와 가격적 측면에서 애로사항을 얘기한다. 따라서 전문 단지 조성을 통한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고 말해 산지조직의 규모화와 효율성을 강조했다.

윤 사무관은 이날 세미나에서 농가들이 현행 박스 포장에 표기하는 등급과 수량 외에 당도를 표시해 차별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에도 공동브랜드가 활성화될 경우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포장에 당도를 표시하는 방안을 두고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에 있음도 덧붙였다.

윤 사무관은 “3차 과수산업 발전대책에 과의 크기 뿐만 아니라 당도 표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면서 “(과일) 브랜드마다 당도 기준과 등급 기준이 있다. 공동브랜드가 활성화되면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져 당도 문제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본다. 공동브랜드 사업을 통해 규모화를 하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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