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등 주요거점 6개국으로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2월 22일 aT센터에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잠재력 있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해 농식품 수출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 발대식을 지난 2월 22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FLO는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2017년부터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도 AFLO 단원 100명을 선발해 상반기·하반기 3차례에 걸쳐 말레이시아·인도·몽골·미얀마·캄보디아·폴란드 등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주요 거점 6개국으로 파견한다. 

파견된 청년들은 수출업체와 매칭돼 매칭업체가 원하는 시장에 대한 정보 조사, 바이어 및 유망상품 발굴, 시장 테스트, 계약 체결 지원 등을 추진하며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난 개척단원은 파견기간 종료 후 수출업체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취업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1차로 선발된 AFLO 단원 48명과 다변화사업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수출업체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 AFLO 활동 선서식과 임명장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수출시장 다변화 프런티어 업체로 지원받은 맘모스의 유승환 과장은 “AFLO 청년 인턴이 현지에서 직접 상담한 60개사의 바이어 리스트 정보를 전달받아 지속적으로 해당 바이어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세 수출업체에 부족한 인력과 언어장벽에 AFLO 청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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