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이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동공업 대리점 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150개 점주 초청 대리점 총회
지난해 판매·서비스부문 시상


㈜대동공업이 고품질의 경쟁력 높은 상품을 토대로 대리점과 함께 농기계 시장을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동공업은 최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주를 초청, ‘2019년 대리점 총회’를 열었다.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기치로,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을 포함한 팀장급 이상 임직원과 전국 150개 대리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해 사업목표 및 계획, 중장기 제품개발 및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이날 대리점 총회에서는 2018년 판매·서비스부문 우수 대리점 시상식을 진행했는데, 판매부문에선 전북 남원(전국 최우수)과 울산(전국 우수)이 선정됐고, 제품별로는 트랙터는 경북 고령이, 콤바인은 충남 아산이, 이앙기는 경기 연천이 각각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도별 최우수 대리점은 경기 용인, 강원 고성,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정읍, 전남 해남, 경북 예천, 경남 거제 등이다.

전국 판매부문 최우수대리점인 박현미 남원대리점 사장은 “지역 내 300여개 마을의 농기계 보유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여성의 장점을 살려 세심한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농업경영 컨설팅으로 농가에 맞는 농기계를 권장하는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함께하는 상담사 역할을 하며 좋은 평판을 얻은 것이 매출신장으로 이어졌다”며 “지금처럼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비스에 최우선을 둬 항상 인정받는 대리점주가 되겠다”고 밝혔다.

판매부문과 함께 서비스부문에선 전남 함평과 전북 부안이 각각 전국 최우수와 우수 대리점으로 뽑혔고, 경기 이천, 강원 춘천, 충북 제천, 충남 보령,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문경, 경남 하동 등은 도별 최우수 대리점에 이름을 올렸다.

하창욱 사장은 “대표이사 부임 후 품질안정에 집중해 제품 품질이 많이 개선됐으며, 내구성 강화와 신제품 개발도 박차를 가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대리점과 합심해 판매여건을 더욱 개선함으로써 어려운 시장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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