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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국산 품종 잘나가네보급률 2007년 4.4%→작년 30%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농촌진흥청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aT센터 화훼공판장에서 경매사와 중·도매인 재배농가, 유통업체 등 실수요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산 절화 장미 품종과 계통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농진청이 육성한 15품종과 우수한 30여 계통을 선보이며 이틀간의 기호도 평가에 따라 시장성이 있는 유망계통을 최종 선발한다. 김흥진 기자

장미 시장에서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1~22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서 장미평가회를 개최하고, 국산 장미 품종 보급 현황을 알렸다. 올해 현재까지 국산 장미는 200여 품종이 육성됐으며, 이에 따라 보급률은 2007년 4.4%에서 지난해엔 3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품종 육성으로 절감한 사용료(로열티)는 2007년 2억2000만원에서 2018년엔 13억2000만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산 품종을 더 확대하기 위해 aT 화훼공판장에서 진행된 평가회에선 농진청에서 육성한 15 품종과 우수한 30여 계통이 선보였다. 기호도 평가에 따라 시장성 있는 유망 계통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 중 장미 09SR5-62는 밝은 빨간 스프레이 계통으로 일본 시장 수요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앞으로 장미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꺾은 꽃 수명이 길고 수량이 많은 노란색 스탠다드 장미 옐로우썬 등의 국산 장미도 주목을 받았다.

김원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국산 장미 품종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해외 품종에 의존하는 농가가 많은 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우수한 국산 품종 홍보로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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