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고성군은 3월부터 관내 전 초등학생 29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우유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100명 미만 소규모 초·중·고교 재학생 전원과 1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1600여명에 한해 지원하던 사업을 전면 확대한 것이다.

이는 민선 7기 백두현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고성군의회의 협조로 올해 당초예산으로 2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우선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우유급식을 시범 시행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2020년부터는 중·고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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