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는 먹거리 투명성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제도를 운영한다.

도는 상반기까지 모두 110명의 명예감시원을 선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음식점과 전문판매점 등의 원산지표시를 점검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6500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30%와 70%를 부담한다. 명예감시원은 농수산물 생산유통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내 음식점 수는 72만 곳에 달하며, 연평균 25% 정도인 18만여 곳이 개·폐업을 해 점검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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