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교육에 200여명 참여

[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 지난 12일 무안군이 개최한 ‘고품질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 참가자 200여명이 교육시작 전 김산 무안군수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전남 무안군이 수요가 증가한 단호박을 새로운 틈새작물로 정하고 농업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은 지난 12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단호박재배농가와 희망농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품질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단호박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경쟁력이 있는 작목으로 판단되면 확대재배를 통해 1읍면 1특색사업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단호박 재배기술을 육묘에서 수확, 저장, 출하까지 고품질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돼 농업인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업인월급제,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노동력 부족해소를 위한 드론공급·양파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보급, 1읍면 1특색 소득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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