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김신길 현 이사장이 제29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당선됐다.

김신길 이사장은 지난 14일 충북 천안의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새로 4년을 이끌어갈 이사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임원선거에는 2018년 9월 25일까지 농기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사 566개 중 과반수(284개사)가 넘는 382개사가 참여했다. 1차 투표결과,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신길 후보가 253표로 과반이 넘는 66.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기호 1번 강창용 후보는 36표, 기호 3번 이광원 후보는 93표를 얻었다. 김신길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까지다.

김신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지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면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앞으로 4년 동안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을 다해서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농기계산업발전 유공자표창에서는 최영백 금강농기계 대표 등 8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박승진 승진상사 대표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는 조선화 삼원기업 대표, 장근일 ㈜에스엔피시스템 대표, 박민영 ㈜하이테크 21 대표, 김창곤 삼성농기 대표, 최국진 광성분무기 대표, 김미경 대동기업사 대표, 임점동 팜스코(주) 대표 등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이정율 ㈜금아 대표, 최상인 세운물산(주) 대표, 송영훈 ㈜필택산업 차장 등이 받았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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