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 전남 장성군에서 정부 보급종을 생산한 농민이 쌀을 수확하는 모습.

전남 장성군은 올해부터는 정부 보급종 가격과 수매가 차액을 1만원씩 보조해주는 ‘벼 보급종 차액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보급종 종자는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 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돼 있어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초기 병해충 피해 예방 등 쌀 품질향상은 물론 단위면적당 쌀 수확량이 높아지는 효과도 가져온다. 그러나 보급종에는 채종관리·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돼 그동안 공급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농가들이 많았다.

이에 군은 차액지원으로 농가부담을 줄여 보급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차액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농가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성=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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