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새로 취임한 남숙현 한여농강원도연합회장이 연합회 깃발을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남숙현 한여농강원도연합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11일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제 11·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도회장과 도임원 및 시군회장단이 출범을 알렸다.

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화로 사회가 긴밀해지면서 여성농업인들의 섬세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미 여성농업인들은 이 나라 근대화에 공헌했으며 지긋지긋한 가난의 반복을 끊는데도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이명자 중앙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힘들게 일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올바르게 대접받고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도지사의 공약인 농업예산 10% 달성을 위해 의회와 농업인단체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효동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흥식 한농연강원도회장, 최종신 농어촌공사 강원본부장, 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서영주 최문순 도지사 여성특별보좌관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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