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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농업인 활성화 박차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45세 미만 ‘취농 인턴제’ 시행
농업법인 등서 실무 배우도록
인턴 채용 시 월 보수 50% 
1인당 100만원 내 지원

▶취농 직불제도 신규 추진
독립경영 5년 이하 청년농업인
1인당 연간 1200만원 지급
직불카드 발급, 영농정착 지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청년농업인 취농 인턴제와 직불제 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서며 신규 농업인력 확보와 청년농업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청년농업인 취농 인턴제와 청년농업인 취농 직불제 사업 대상자를 해당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취농 인턴제 사업은 농업에 관심 있는 젊은 인력의 신규 유입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경남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경영체인 농업법인 등에서 농업실무를 배우도록 돕고, 농업법인 등은 유능한 인재를 보다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이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규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법인, 사회적 경제조직, 선도농가 등의 전문농업 경영체가 이 인턴을 활용할 수 있다.

인턴을 채용한 농업법인 등에 자금을 지원하고, 최소 3개월 이상 근무한 자의 월 보수 50%를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600만원까지 지급한다.

청년농업인 취농 직불제 사업도 경남도의 야심찬 자체 신규 사업이다.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건실한 농업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 촉진과 농가 경영주 고령화 추세 완화 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자격은 국가지원 사업 범위에서 제외되는 만 40세 이상 만 45세 미만의 독립경영 5년 이하 청년농업인에 해당된다. 독립경영은 신청자 명의의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른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후 본인이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에 인정된다.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1인당 연간 120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영농자금과 일반가계자금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수령자는 교육 이수, 전업적 영농 유지, 경영장부 기록과 제출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하면 지급중단이나 환수 조치를 당한다.

경남도는 시·군의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취농 직불제)를 거쳐 취농 인턴제 대상자 20명과 취농 직불제 대상자 100명으로 총 120명을 3월까지 선정, 4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농 인턴제와 취농 직불제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면서 “지원금 부당사용 방지를 위한 보조금 관리·감독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정책 자금 이자차액 지원 사업과 농촌희망 일자리 센터 지원 사업도 도 신규 사업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청년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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