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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케냐센터, 지난해 사업평가 최우수 영예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양계·우량 씨감자 시범마을
농가소득 각각 9.2·2.5배 ‘쑥’
니카라과 등은 우수센터에


양계와 우량 씨감자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시범마을 조성해 농가소득을 각각 9.2배와 2.5배 제고한 KOPIA케냐센터가 2018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센터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2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19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사업연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20개 국가의 KOPIA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와 우수센터 시상식도 진행했다.

KOPIA사업은 개발도상국 소규모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을 전수하거나 현지사정에 맞는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20개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KOPIA케냐센터는 200곳의 양계농가에게 케냐 토종닭을 사육하는 기술을 보급해 소득을 9.2배나 높였다. 또한 164곳의 농가에 우량씨감자 생산기술을 보급해 수확량을 3.2톤/ha에서 9.2톤/ha로 높이고, 소득은 2.5배 증가시켰다. 아울러 결식학생의 영양개선과 미래영농후계자 육성을 위한 실습용학교농장인 ‘스쿨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우수센터에는 우즈베키스탄센터, 에티오피아센터, 니카라과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센터는 완전배합사료(TMR) 12종을 개발해 비육우 11㎏ 증체와 소득 14% 증대, 농업기술 현장보급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한국형 농촌지도조직을 도입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에티오피아센터는 마늘우량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 농가실증사업을 통해 마늘생산과 농가소득을 1.3배 높이고, 딸기, 고추, 토마토 등 채소육종 및 채종기술 체계 수립 등의 성과를 냈다. 니카라과센터는 국산이앙기를 이용한 벼 재배로 생산량을 39% 증가시키고, 벼 3품종, 참깨 2품종 등 우수품종을 선발하는 등의 기술보급으로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규 청장은 “KOPIA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협력관계 유지에 우호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부처의 농업분야 무상원조사업에도 KOPIA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적극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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