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배양기 등 추가

[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전남 화순군은 농작물과 축산업에 두루 활용되는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 5가지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중 무상으로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병해충 억제에 효과가 있고, 작물 생장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소화율 증가를 통한 생산성 증대, 축산 분뇨의 악취 발생 억제, 양질의 퇴비와 액비 생산 등에 효과가 있어 축사 환경 개선 등 축산업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농가의 소득 증가와 친환경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BM활성수 플랜트와 최신 배양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BM 활성수는 생물체가 쉽게 흡수해 이용하기 좋은 형태의 각종 미네랄과 천연 비타민 등 영양소, 생리활성물질을 추출해 농축한 활성수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총 537개 농가에 농업용 친환경 유용미생물 170톤을 공급했다”며 “늘어나는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질이 좋은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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