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작년 이어 올해 30톤 수출 계획
4월까지 군납도…370톤 규모 


한라봉 미국 수출 및 군납이 시작됐다. 제주감귤농협은 2017년도 한라봉 4톤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21톤, 올해 30톤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감협은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 14톤, 뉴욕 10톤 등 총 24톤을 선적, 설 연휴 이후 추가적으로 선적할 예정이다. 한라봉 미국 수출은 미국기준에 맞는 작물보호제 사용 및 G-GAP인증 취득 등 까다로운 수출조건을 합격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가수취가격은 9~15수 기준 1kg당 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감귤 군납 주관농협인 중문농협과 조천농협을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한라봉 군납이 이뤄지고 있다. 한라봉은 지난해 4월 만감류 중 처음으로 군납 시범품목으로 선정돼 지난해 10톤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군장병 설 명절 제공을 위해 25톤이 납품돼 오는 4월까지 총 370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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