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오는 3월까지 총 37곳서 실시

▲한국구보다㈜=한국구보다㈜의 전국 연전시가 이달 12일부터 2차 순회에 들어간다.

한국구보다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순회 연전시를 실시하는 가운데 1월 순창(16일)과 포항(24일), 익산(25일), 곡성(31일)에서 일정을 마치고, 현재 2월 연전시를 위한 숨고르기 중이다. 2월 연전시 시작 대리점은 화성·함평. 이곳을 시작으로 2월에는 20개소, 3월에는 13개소 등 두 달간 총 33개소에서 연전시를 실시, 농민들에게 다양한 농기계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1월까지 더하면 연전시 대리점은 37개소다.

이번 연전시는 일본과 동시에 출시되는 신형 이앙기인 ‘KNW’시리즈(6조·8조)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보다의 차세대 이앙기로 멀리컬러액정 패널 탑재, 식부부 강화, 신규 시비기 장착 등 구보다 첨단기술의 집약체라는 것이 한국구보다의 의견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L’시리즈 트랙터에 기계식 미션을 적용한 형태의 ‘L54H’와 ‘L60H’, 양파이식기 ‘OP-40-KR’, 채소이식기 ‘SKP-101-KR’, 붐스프레이 ‘BSA’시리즈 등 트랙터는 물론 다양한 밭농업기계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1월 연전시에서 고객들이 신형이앙기와 붐스프레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분석하면서 “연전시에서 다채로운 실연행사와 직접시승 활동 등 구보다만의 현장감 있는 체험을 농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전남시작, 반값트랙터 주목 

▲LS엠트론㈜ 연전시=LS엠트론㈜이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35개 대리점에서 올해 연전시를 연다.

LS엠트론의 올해 연전시는 강원과 전남에서 출발한다. 각각 신철원대리점과 순천대리점에서 2019년 트랙터 신제품을 처음 선보이고, 트랙터와 함께 승용이앙기, 콤바인 등 다양한 농기계를 전시한다. 파워시프트 적용 스마트키 시스템의 ‘XP’시리즈, 역회전 PTO 및 파워셔틀을 장착한 ‘XR’시리즈,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천후 ‘MT3’ 등 트랙터이 이번 연전시의 주력제품. ‘XP’와 ‘XR’은 기존 시리즈에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이며, ‘MT3’는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경제형’ 농기계로서 ‘반값 트랙터’다.

LS엠트론 관계자는 “‘XP’와 ‘XR’은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에서, ‘MT3’는 농가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자는 판단에서 내놓은 제품들”이라며 “이번 연전시에서는 제품 관람은 물론 고객이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행사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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