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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수협효시공원 개장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수산업협동조합 발상지로 알려진 경남 거제시 가조도에 수협효시공원이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수산업과 수산업협동조합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협효시공원이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지난해 말 경남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에 문을 연 수협효시공원은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대지 74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과 수변공원, 전망대, 주차장을 갖췄다. 거제수협이 부지를 시에 기부하고 수협중앙회가 10억원의 예산을 보탰다. 

1908년 7월 8일 가조도에서 시작된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이 수협의 효시라는 점에서 이곳에 수협효시공원이 세워졌다. 1942년 발행된 ‘조선어업조합요람’에 따르면 1908년 7월 10일 농공상부대신의 인가를 받아 최초로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이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가조도에 설립됐다고 나와 있다. 

진해만 서쪽에 위치한 가조도 일원은 대한제국 황실이 직접 관리할 정도로 중요한 어장이며 그만큼 어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진 곳이다. 이 일대는 예로부터 대구, 청어 등을 잡는 정치망과 방렴 등이 대거 설치되었고 우뭇가사리와 미역 등 해조류를 일컫는 모곽을 대량으로 채취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수협효시공원에는 가조도 주변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야외전망대와 강연과 음악회 등 공연을 위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한편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우리나라 최초 수산업협동조합 발상지라는 의미를 살려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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