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농식품부가 농업인들이 등록된 농약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품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상표 및 제품명을 담은 ‘품목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9월 제작·배포한 것을 개정한 것으로, 그동안 농약허용불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면시행에 대비해 직권등록하거나 잠정등록한 농약 등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재배 중인 152개 식용작불별 등록된 농약정보를 수록했는데, 개별 작물에 등록된 농약의 상세정보와 병해충 작용기작, 농약 성분명과 상표명 등으로 세분화 해 농업인과 농약 판매인 등이 쉽게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등과 함께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가가 보유한 농약의 등록여부를 확인하고 미등록 농약의 반품을 유도하는 등 작불별 올바른 농약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품목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농업기술센터·농관원·농약판매점·지역농협 등에 배포한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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