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식이 지난달 25일 열렸다. 센터는 앞으로 고창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스 가공 제품을 만들게 된다.

전북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고창군수)가 지난 25일 고창지역 농가와 식품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연구소는 지난 2015년 농식품부의 베리굿소스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연구소 내에 국비 등 9억5000만원을 들여,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를 구축했다.

농식품 소스생산지원센터는 최첨단 설비(수조세척기, 씨분리, 쨈 배합탱크, 액상소스 배합탱크, 발효 탱크 등)를 갖춰, 고창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스 가공 제품을 만들게 된다.

이번 소스생산지원센터 개관에 따라 그동안 고창 농특산물의 가공 제품이 획일적인 음료와 분말 등에 국한됐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개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설 이용은 고창군민 누구나 소정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손쉽게 가공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다.

연구소는 지역 농민과 식품업체에게 열린 공간으로 기술개발, 생산, 홍보(유통), 판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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