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기반시설 대대적 정비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100억여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신문리 밭기반정비사업 7억6000만원,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18개소 17억원, 이식보 개량사업 15억원, 송죽지구 배수개선사업 12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 및 가뭄대비 농업용수공급사업 3억8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주요 현안으로 수한면 차정리 등 15개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한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총 사업비 345억원이 투자되며 상반기 중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또 세중·원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작년에 착공해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 5월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교 부지를 활용한 농촌체험관을 건립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26억5000만원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매입 협의중에 있다.

또 기존 저수지(42개소), 양수장(50개소), 관정(165개소) 등의 농업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사업으로 15억원을 편성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대함으로써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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