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발리펜’ 액상수화제도 선보여
노균병 포장·균사 억제 효과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가 신제품 ‘트리플캡’ 액상수화제와 ‘발리펜’ 액상수화제를 연달아 출시했다.

‘트리플캡’ 액상수화제는 탄저병, 검은별무늬병, 잿빛곰팡이병까지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살균제다. 넓은 방제 스펙트럼을 가진 2가지 성분 ‘펜피오피라드’와 ‘트리플록시스트로빈’이 최적의 조합으로 함유된 약제다. ‘트리플록시스토로빈’은 살포 후 작물표면에 강하게 부착한 후 표피층 내부로 흡수, 이동하고, 수분 및 증기압에 의해 표면으로 재분배돼 치료효과 및 장기간의 예방효과를 발휘한다. ‘펜피오피라드’는 살포 후 작물체내로 흡수돼 다른 부위로 이행돼 약액이 묻지 않는 부위의 병원균까지 방제한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트리플캡’ 액상수화제는 겉과 속을 모두 잡아주는 최적의 조합으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약효와 꿀벌, 수정벌, 천적 등 유익충에 악전해 곤충으로 수정하는 과수, 시설작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사과, 배, 포도, 고추, 수박, 오이, 인삼 등 7개 작물에 등록돼 있으며, 병해 방제효과와 안전성, 작물의 활력증진까지 3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종합살균제”라고 강조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발리펜’ 액상수화제는 발리나마이드카바메이트계통의 ‘발리페날레이트’ 12% 성분의 노균병 전문약제다. 기존 약제와는 다르게 약제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노균병 전문약제다.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를 이행해 숨어있는 노균병 포장 및 균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 포도, 양파, 오이, 참외, 장미 등 5개 작물의 노균병에 등록돼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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