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별 1~2개 지역 농가 개선 지원
내달 7일까지 한돈협회에 접수


대한한돈협회가 ‘2019 축산 악취 저감 지원사업’에서 양돈농가 지원 업무를 담당할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컨설턴트의 주요 업무는 도별 1~2개 지역 농장을 대상으로 냄새저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광역악취저감 사업 신청 지원 및 사후 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컨설팅 계약기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며, 각 농장을 최초 방문할 때는 축사시설, 사육규모, 가축분뇨처리방법, 냄새수준 등을 기록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정리한 현황 보고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각 농장은 평균 5회 이상 방문해야 하며, 방문할 때마다 컨설팅 사항 및 농장 변화를 기록한 점검보고서도 작성·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 추진기간 동안 관리농장을 대상으로 2회 이상 합동 교육을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하며, 매월 컨설팅 추진실적을 각 도협의회와 협회 중앙회에 보고해야 한다.

도별로 1명씩 모두 9명을 선발하는 이번 컨설턴트 선정 입찰의 참가자격은 △양돈장 환경 컨설팅 및 교육을 최근 3년 내 추진한 실적이 있는 개인 △양돈현장 경력, 축산환경 관련 업무 5년 이상 유경험자 및 관련 학문(축산, 환경) 학위 소지자(석·박사 우대) △주 3일 이상 출장 및 컨설팅이 가능한 자로, 컨설팅 과정에서 특정 제품을 적용하려는 업체는 배제한다.

컨설턴트 계약 금액은 1인 2800만원이며, 이번 입찰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은 컨설팅 계획서, 컨설팅 제안서, 축산 관련 자격증 및 축산환경 컨설턴트 교육 수료증 등의 서류를 갖추고 오는 2월 7일까지 한돈협회로 방문 또는 이메일(not-caprice@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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