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오는 2022년까지 제주지역 주 재배품종인 당근 ‘드림7’을 5~10%까지 신품종 극조생 당근 품종으로 대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동부지역 재배면적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드림7’ 당근은 향이 없고 식감이 단단해 소비자들이 맛이 떨어진다는 평가로 당근협의회 등에서 새로운 품종 보급을 요구하고 있다.
동부농기센터는 이에 ‘드림7’과 수량이 비슷하고 품질이 더 좋은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육종된 신품종 아카모리 등 6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진행했다.
또 올해 농가 재배의향이 높은 ‘평강1호’, ‘아카모리’ 품종을 지역, 고도에 따라 3곳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평가회를 개최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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