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활성화 공로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Farmer's COOP(파머스쿱) 조성규 이사장이 농업인의 권익향상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80년대부터 친환경농사를 업으로 시작한 조성규 이사장은 파머스쿱(구 iCOOP생산자회) 창립 이사, 2014년 파머스쿱 이사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조 이사장은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 순환성, 안전성, 신뢰성을 높이는 농사체계 마련을 위해 2017년 ‘파머스쿱 생산가이드라인’을 선포하고,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소득보장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데 헌신해왔다. 또한 2018년 파머스쿱 창립 10주년 기념 도서 ‘농부에게 길을 묻다’를 발간,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연구한 지식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공유하기도 했다.

조성규 이사장은 “이제껏 일궈온 소중한 농사기술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며 유기농업의 가치를 드높여 생산자의 권리를 스스로 찾고 권익을 높이는데도 힘써 나가겠다”며 “조합원이 원하는 물품을 책임생산하고, 천적활용 등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조성과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 및 소통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규 이사장이 속한 파머스쿱은 농민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생산자협동조합이다. △투명하고 성실히 연구 노력하는 생산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향상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선도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도농이 상생하는 조화로운 사회 달성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 중심의 경제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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