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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월동배추 ‘2만5000톤’ 시장격리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평년보다 가격 38% 낮게 형성
추가 대책 마련 수급안정 힘써
산지폐기 27일까지 완료키로 


정부가 월동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상황을 재점검하고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가격이 평년보다 38% 정도 낮게 형성돼 있는 월동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월동배추는 재배면적 및 단수 증가로 생산량이 평년 대비 약 9% 늘어난 33만6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평년 생산량 30만9000톤보다 2만7000톤이, 지난해 12월말 전망치에 비해서는 9000톤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생산량 증가에 비해 김치업체 등 대량 수요처의 기존 물량 저장량이 증가해 소비도 감소하면서 배추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출하 대기 물량도 많아 향후 가격도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존 2만2000톤에서 3000톤을 추가한 2만5000톤의 시장격리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매비축 3000톤과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한 출하정지 1만톤(기존 8000톤)으로 확대, 산지유통인 자율 감축 2000톤에 지자체 자체 산지폐기도 당초 9000톤에서 1만톤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산지폐기가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21일까지 산지폐기 대상 포전을 확정해 27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함께 현 시점에서 월동배추 수급상황을 재점검한 후 추가 대책도 마련해 시행한다. 추가 대책에는 2월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마무리되는 5월 상순까지 초과 공급 예상량 전량을 대상으로 시장격리를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수급점검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수급안정 대책이 가시적 효과가 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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