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온라인 장터 마련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청도 곶감, 장흥 표고, 홍천 잣 등 전국 곳곳의 우리 산에서 자란 임산물을 엄선해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가 마련됐다.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을 통해 ‘설 임산물 추천 기획전’을 열고 우리 산에서 자란 560여개의 임산물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소나무 숲속 원목에서 키워 식감이 쫄깃한 장흥표고, 해발 800m의 고산지대에서 자라 풍부한 향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홍천 잣, 쫄깃쫄깃하고 씨가 없는 청도 반시로 만든 곶감 등 설 선물로 소비자 호응이 좋은 임산물이 선을 보인다.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길본 임업진흥원장은 “소중한 분에게 우리 산에서 자란 임산물을 설 명절 선물로 애용해주셔서 정직하게 청정한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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