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24억 잠정집계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수협중앙회는 91개 일선 수협 당기순이익이 132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체 회원조합 사업규모는 전년대비 8.8% 증가한 27조6669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회원조합 자산은 전년대비 2조5170억원 늘어난 30조2987억원을 기록했고, 출자금 및 이익잉여금은 전년대비 각각 420억원, 988억원 증가한 5350억원과 5428억원을 달성해 재무구조 건전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는 상호금융이 역대 최고실적인 1773억원의 당기순이익(2017년 1666억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사업 예탁금은 전년대비 2조3674억원 증가(10.32%)한 25조2984억원이며 대출금은 전년대비 1조5516억원 증가(8.64%)한 19조5158억원을 나타내 예탁금과 대출금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경제사업 규모는 전년대비 1.75% 상승한 5조6324억원을 나타냈으며, 구매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1128억원 증가(14.97%)한 8736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한편 여수수협이 일선 수협 중 가장 많은 90억3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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