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작물 영양분 흡수력 증대
이상 기후에도 생육 안정
연작 장애, 염류 피해 해결
기비·추비·관주 등 사용 가능


우리나라 토양은 수십 년 동안 연작하고 화학비료를 투입하다 보니 산성화 돼있다. 이로 인해 토양 균형이 흐트러져 작물이 고르게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토양병에 의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월드아텍(주)(대표 김정태·사진)의 ‘코코리’ 제품은 산성·알카리성 토양 또는 사용하는 용수가 산성이든 알카리성이든 중성화 시키는 기능이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토양 내 다양한 영양소와 미량원소 등을 골고루 흡수할 수 있게 도와줘 생리장해를 해결하고 작물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태 대표는 “일반적으로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작물 생육이 좋아 보이기는 하나 지나치게 왕성해 정작 농민이 원하는 수량이나 품질이 생산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코코리를 사용해 본 농가들은 작물의 잎이 두꺼워지고, 품질이 좋아지며 수량증가 효과를 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코코리는 우선 작물의 미세근이 좋아지는 뿌리발근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는 이상기후로 냉해와 폭염, 가뭄 등으로 인한 피해, 연작장애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코코리를 사용하면 작물의 뿌리 세근이 좋아져 악조건에서도 피해를 저감시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작물생육을 균형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염류집적 피해 예방에도 탁월하다.

김 대표는 “화학비료를 반복해 사용하다 보면 염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코코리는 고품질 유기물과 토양입단화제, 달팽이엑기스(PAS), 펄빅산, 효소, 복합다당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사용할 수 록 토양을 건강하게 해준다”며 “토질의 보비력 및 보습력이 향상돼 토양을 개선하고 적게 사용해도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코리는 100% 녹는 갈색의 수용성비료로 기비, 추비, 관주, 관개수로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 농업현장에서 겪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유일한 기능성복합비료”라고 강조했다.

문의:(주)월드아텍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주석로 1154-35 (031)227-8566


●농가사례1/전남 담양군 용면 허순규 씨
“대과 수량 늘고, 당도·저장성 향상”

딸기의 고장 전남 담양군에서 10년째 딸기농사를 짓는 허순규(47)씨는 소문난 농사꾼이다.
허씨는 4620㎡(1400평) 6동의 시설하우스에서 딸기 ‘설향’을 재배한다. 그의 하우스 내부는 토경재배지만 깔끔하고 잎과 줄기는 병이 하나 없이 깨끗하고 튼실하다.

허씨는 지난해 9월 15일 딸기 모종 정식 후 11월 초에 우선 하우스 1동(230평)에만 코코리를 관주 시비했다. 올 1월까지 열흘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1회당 2kg의 코코리를 추비했다.
허씨는 코코리 성분에 질소질이 함유돼 있어 조제를 잘못하면 과실이 물러 망설였다고 한다.
“코코리를 시비하지 않은 동의 딸기는 1번과 수확 후 잎이 쇠약해 늘어지는데 반해 시비한 동의 딸기는 생육이 왕성해 쌍대(꽃대)가 나와도 굵고 1번과 수확 후에도 잎이 윤기가 있고 곧바로 서있었다. 달리는 딸기 개수도 늘었지만 알이 작지 않고 비대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밝고 진한 선홍색의 최상품 때깔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저장성도 월등히 좋아졌다”고 허씨는 강조했다.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양분 흡수력이 좋아 세력이 왕성해져 수확시기도 앞당겨 졌다는 것.
허씨는 “코코리를 시비한 동에서 2번과를 수확할 때 시비하지 않은 옆 동에서 1번과를 수확했다. 크기와 경도, 당도, 착색 등에서도 코코리를 시비한 하우스의 딸기 품질이 월등했다”며 “과실이 큰데도 공과가 전혀 없고 당도도 기존 10브릭스에서 13브릭스 이상 나오고 있다. 수확시기가 끝나는 5월초까지 지속적으로 코코리를 시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가사례2/전북 남원시 금지면 한선녀 씨
“불량 모종 극복, 최상품 딸기 생산”

“지난해 9월 불량 모종을 정식해 생육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코코리 시비 후 작물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과실 크기도 정상과에 도달했어요.”

전북 남원시 금지면에서 3960㎡(1200평) 6동 규모의 딸기농사를 짓는 한선녀(57)씨는 코코리가 구세주라고 극찬했다.

한씨는 지난해 9월 6일 딸기 모종을 정식했다. 그러나 불량모종을 뒤늦게 안 한씨는 보식을 하면서 전전긍긍 하다 코코리 소문을 접하고 10월 초에 코코리를 관주 시비했다.

한씨는 “모종이 좋지 않아 잎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서 죽는 줄 알았는데 코코리 시비 후 신기할 정도로 잎줄기가 새파랗게 튼실해졌다”며 “이후 10일 간격으로 추비했으며, 지난해 11월 중순 첫 수확시에는 생산량이 별로 없었는데 12월부터는 코코리를 시비한 3동(600평)에서 60박스(1박스 2kg)의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씨는 코코리를 시비하지 않은 동과 비교해 본 결과 시비한 동은 꽃대가 굵고 화관이 커 과실 비대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

한씨는 특히 “모종이 안 좋았지만 코코리 시비 후 뿌리 활착이 잘되면서 생육도 왕성해 오히려 정상적인 모종을 심은 다른 동 보다 잎이 진하게 윤기가 나고 두꺼웠다”며 “생육성장이 잘 되다보니 코코리를 시비하지 않은 동에 비해 딸기 색깔과 크기가 좋고 당도도 시비하지 않은 동의 딸기는 10브릭스인데 반해 시비한 동은 12브릭스로 더 높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씨의 딸기 특상 출현율은 80%를 선회하고 있으며, 당도도 높아 시장에서 좋은 시세를 받고 있다.


●농가사례3/광주광역시 남구 양촌동 노시우 씨
“농사 끝물 최상품 가지는 처음”

“끝물인데도 빛깔이 검고 선명하죠. 줄기와 잎도 생생해 아직 더 따도 될 거 같은데 다음 작기를 위해 철거해야 되니 아깝네요.”

지난 1월 7일 찾은 광주광역시 양촌동의 한 시설하우스. 한 겨울이라 가지 상태가 썩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2640㎡(800평) 시설하우스 4동에는 아직도 검은 때깔의 싱싱한 가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이곳에서 6년째 가지농사를 짓는 노시우(42)씨는 끝물에 이러한 최상품 가지는 처음이라고 한다.

노씨는 1년에 2기작을 한다. 2월에 정식해 4월부터 7월초까지 수확하고 이어서 9월부터 12월까지 일 년에 총 두 차례 수확을 한다.

노씨는 지난해 7월 초 여름 작기를 마무리하고, 7월 중순 밭갈이를 하면서 660㎡(200평) 1동당 코코리 1포대(20kg)를 기비로 살포했다.

이어 9월초 첫 수확 후 추비로 코코리를 물에 희석해 관주 시비했다는 것.

노씨는 비교시험을 위해 2동 400평에만 코코리를 시비하고 나머지 2동은 기존대로 했다.
노씨는 “코코리를 살포한 2동은 생육성장 속도가 예전보다 빠르고 잎과 줄기도 더 튼실해 비대율도 높았다”며 “보통 가을 작기는 기존에는 평당 3박스를 땄는데 코코리를 시비한 곳은 4박스를 수확했고”고 강조했다.

특히 노씨는 “가지마다 빛깔과 모양이 제각각일 수 있지만 코코리 시비 후 검고 진한 선명한 때깔의 가지가 일관되게 나왔다”며 “특상 품질이 90% 이상 출현돼 출하하는 인천 도매시장에서 최고 시세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가사례4/경기 포천시 가산면 이상윤 씨
“옆 농가보다 참나물 2배 수확”

이상윤(43)씨는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에서 참나물 농사를 짓는다.

올해로 20년째 참나물 농사를 짓고 있는 이씨는 코코리를 사용하기 전까지 연작장해에 따른 생육저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씨가 처음 코코리를 접한 것은 지난해 3월부터다.
이씨는 매년 3월초면 3만9600㎡(1만2000평) 농지 60동 규모 비닐하우스에 참나물을 파종한다.

이씨는 지난해 3월 파종과 함께 처음으로 코코리를 사용했다. 매 수확 후에는 코코리 1포(20kg)를 1320㎡(400평)에 시비했고, 이후 고온기에는 1650㎡(500평)까지 추비로 살포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1년에 8~9회 정도 조금씩 자주 시비 했다.

이씨는 “코코리가 생각보다 물에 잘 녹다보니 시비에 큰 어려움도 없었고 어린 잎과 줄기에도 장애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나물은 파종 후 뿌리 내림이 좋아야 작물 생육이 잘 되는데 코코리 사용 후 발아가 잘 돼 기존보다 잔뿌리가 많아졌고 발육 상태도 왕성해졌다”면서 “특히 타 제품은 고온기 살포시 가스 발생 등으로 잎과 줄기가 타들어가고 생육이 잘 안됐는데 코코리는 여름 멀칭 재배시에 살포해도 가스발생에 따른 피해가 전혀 없고 오히려 생육성장이 잘 됐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생육성장이 잘 되다보니 잎과 줄기의 빛깔도 좋고 포기수도 증가해 수확량도 크게 늘었다”며 “특히 인근 타 농가들은 1회 파종 후 4~5회 정도 참나물을 수확했지만 우리는 9회 수확했다. 동일면적에서 수확하는 양도 타 농가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생산한 참나물은 지난해 10월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 시세를 받았다고 한다.


●농가사례5/경기 포천시 군내면 박영수 씨
“애호박·쑥갓 가락시장 최고가”

“그동안 다양한 영양제와 화학비료를 써 보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코코리를 사용한 후 다른 제품은 거들 떠 보지도 않게 됐어요.”

포천시 군내면 좌의리에서 4950㎡(1500평)의 과채류 농사를 짓는 박영수(49)씨는 7년차 귀농인이다.

박씨는 지난해 봄 신축 비닐하우스 건립이 늦어지면서 애호박 작기시기를 맞추느라 토양에 충분한 거름과 영양분을 제대로 주지 못하고 망설이던 차에 코코리 효과를 믿어보기로 하고 신규 하우스 2동에 시범적으로 코코리를 시비했다.

“거름도 넣지 않은 맨땅에 코코리를 기비로 쓴 거죠.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이 극심해 작물이 맥을 못추고 기형과가 나오고 죽기 일쑤였는데 코코리를 사용한 하우스 애호박은 기형과도 나오지 않고 생육장애도 없이 튼실하게 잘 크더라구요.”

박씨는 특히 “다른 비닐하우스도 애호박 작기가 끝나는 9월초까지 적당한 시기를 두고 코코리를 추비(관주)했더니 기존보다 품질이 좋고 수확량도 월등히 증가했으며, 과실이 기형이거나 썩어서 버려지는 게 하나도 없어 소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씨의 애호박은 지난해 여름 서울 가락시장에서 최고가의 시세를 받았다고 한다.

박씨는 애호박 수확 후 지난해 9월 중순 코코리 시비 후 쑥갓을 파종했다.

쑥갓 역시 효과가 나타났다. 박씨는 “기존보다 생육상태가 월등히 좋아져 웃자라거나 작은 것 없이 작물이 일정하게 자랐다”며 “수확시기도 기존보다 무려 10일 정도 빨라지고 수확량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가사례6/경기 평택시 진위면 정병헌 씨
“당도·수량 높게 나와 상품성 증대”

“코코리는 토양개선과 영양분 흡수력이 정말 탁월한 것 같아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1만1220㎡(3400평)의 시설채소(방울토마토·오이) 농사를 짓는 정병헌(62)씨.

20년 넘게 비닐하우스 농사만 지어온 정씨는 염류와 연작장해 예방을 위해 토양관리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 토양이 부실하면 작물 생육 지장은 물론 병해충에도 약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지난해 7월 코코리를 처음 접한 후 효과에 반색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중순 방울토마토 6동 가운데 2동에만 밑거름을 넣지 않고 코코리를 기비로 살포했다.

이후 10일 간격으로 추비로 관주했다. 효과는 눈에 띄게 나타났다.

코코리 시비 후 지난해 11월말 첫 수확한 방울토마토의 품질이 월등히 좋아졌기 때문이다.
전씨는 “우선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절간이 짧고 일정했으며, 화방당 꽃수가 많고 과 비대성이 우수해 수량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과실의 광택과 경도가 양호했으며, 당도도 높게 나와 상품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토양개선도 눈과 피부로 느꼈다고 한다.

“걱정했던 염류 피해도 없었으며 오히려 역병과 흰가루병, 노균병 등 병해충도 현저히 줄고 고온기와 환절기에도 열과 발생이 적어 재배관리도 수월해 졌다”고 전씨는 강조했다.

전명헌 씨는 “코코리를 시비하지 비닐하우스에 비해 분명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며 “다른 유사 제품과 비교해도 가성비가 좋아 내년에는 다른 작물에도 모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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